국립생물자원관 제21차 한국 ABS 포럼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와 대응 방안 지난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1차 한국 ABS 포럼이 열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과 이익 공유’에 대한 국내 대응 방안과 해외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선영 숭실대 교수는 ‘유전자원 등의 이용 개념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나고야의정서와 생물다양성협약, 유전자원 내 ‘이용’ 대한 의미와 함께 남아프리카, 인도의 유전자원 관련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전자원의 추출 행위 역시 ‘이용’에 해당할 수 있어 추출물은 파생물로 간주, ABS 대상이 될 수 있다. 즉 유전자원 그 자체가 아닌 추출물이나 가공된 상태로 들여와 이용하는 행위 역시 ABS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오 교수는 언급했다. 오 교수는 “나고야의정서는 AB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적절한 조치 채택의 재량을 당사국에게 준 것”이라고 말하며 제공국의 관련 법에서의 ‘이용’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29일 정책설명회…기능성화장품 심사 등 변경 사항 안내 화장품 제조업자·제조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화장품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http://www.mfds.go.kr)는 오는 29일(목)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올해부터 달라지는 화장품 정책방향 등에 대한 홍보·교육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 2018년 화장품 법령개정 사항과 정책방향 안내 △ 화장품 안전기준의 변경사항 안내(이상 화장품정책과) △ 2018년 달라지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 안내(화장품심사과) △ 나고야의정서 개요·유전자원법 소개(오선영 숭실대학교 교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해 이루어진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개정 법령과 정책 방향을 포함해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생활밀접형 화학제품 이슈와 관련한 안전성 문제를 반영해 안전기준에 대한 변경사항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화장품 업계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나고야의정서 관련 사안에 대한 니즈를 반영, 이를 별도의 주제로 설정해 교육기회를 마련했다. 화장품협회